생각2010.03.07 01:37
2010년 올해들어 진로에 관해서 많은 고민이 있었고 방황을 했다.

지금 하고 있는 업무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크다. 사실 지금 다니는 회사는 선배의 소개로 엉겁결에 취직하게 되었다. 회사가 하는 업무 그냥 칼퇴라는것만 보고 들어간 회사였다. 회사 면접에서 다양한 기술들에대해 물어봐서 좀 기대를 하게되었다. 하지만 들어가서 맡은 업무는 '메일 발송 템플릿' 개발 이었고 대량 메일 발송 솔루션에 맞춰 그저 스크립트를 짜는 것에 불과 했다. (이 솔루션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시 언급 에정)

정말로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은 내 스스로 솔루션이나 웹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졸업전부터 SI보다는 연구개발 쪽 여러 회사에 지원을하고 면접을 봤었다. 지금에서야 꺠달았지만 아직까지 연구개발쪽은 학벌인거같은 느낌이 든다. 최소한 석사는 받아야 하는...

그래서 IT 전체에 대해서 염증을 느꼈고 다 포기하고 친구들이 종사하고 있는 손해사정사 4종에 도전하기 위해서 4월 시험까지 달려보려고 동강도 보고 책도 보고 보험학원도 다녀볼까 했었다.

이런 와중에 나의 능력을 써먹지 못하는 딱한 사정을 아는 지인이 보시고 우리나라 편입 1등의 모 학원에 개발자로 추천해 주셔서 또 한번 망설이게 되었다. 그 학원에서는 정말 다양한 개발을 할 수 있고 나에게 많은 지원을 해준다고 했다. 거기다 지금 다니는 회사보다 연봉부터 복지까지 확실히 좋은 조건이었다. 그래서 솔직히 갈등이 심하게 되었다.(이전에도 몇번 이직제의가 왔지만 이번은 흔들렸다.)

그래서 정말 많은 주위의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딱 두분류로 나뉘었다.

회사는 돈이다 -> 이직 고고
아니다. 그래도 커리어 패스를 생각해서 일단 금융권(현회사)에 있어라.

돈을 뽑은 사람은 주로 나이가 아직 어린애들이었고, 돈보다는 커리어패스를 생각하라는 쪽은 경력이 꽤 되시는 분들이었다.
얼마나 고민을 심하게 했으면 회사 팀장님께도 상의를 드렸다.(한편으로 정말 팀장님께는 죄송한 마음이 많다.)

보험쪽도 친구들 말이 아닌 손해사정사 카페 나 지인들을 통해서 들을때는 IT에 비해서 엄청 좋다는 느낌을 적게 받았다. 연봉도 그렇고... 어떻게 보면 돈문제(보험료)를 가지고 사람들과 마주치는 직업이라 많이 힘들거 같고 내 적성과도 맞지 않을것 같다. 

이렇게 생각하니 허송세월을 2달간 보내버린 것 같다.

후.. 이제 다 정리했다. 내가 생각하는게 과연 무어냐?

IT전문가다..

어떻게 할건가?

연구개발쪽으로 가고싶고 안되면 대학원으로 고고싱~~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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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