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전역한지 2년이 지난 날이었습니다. 그냥 무심코 지나가 버렸네요. 꼭 1년 동안의 회고를 하려고 했었습니다.
2008년은 저에게 뒤돌아 볼 것들이 많은 해였습니다. 최근에야 원하는 것보다, 필요로 한것을 해야한다는 '선택' 책의 문구를 보며 크게 반성을 하게 되었으니까요.
전역하고 나서 할일에 대한 로드맵을 그리고 어떤 것이라도 가능하리라고 생각했던 말년병장때의 마음가짐이 생각납니다.
자신감이 넘치고 넘쳤던 그 때 모습을 되찾고 싶지만 역시 사회는 만만한게 아니네요.
모두 기억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힘들고, 재미있었고 또 많은 것을 깨달았던 군생활도 머리속에서 잊혀져 갑니다.
가끔 이런 글을 보면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하지만요. 꼭 서울로 상경해서 우리 8내무실 식구들과 오붓하게 애기하고 싶군요.
일상2009/04/14 08:42
